가을과 겨울이 되면서 집이 너무 건조해지는데 가습기를 사용하자니 초음파형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들려 고민하다가 복합식 가습기를 알게 되어 이번에 에어메이드를 구매하게 되어 장단점 및 사용법 등 사용 후기를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 차
1. 가습 방식의 종류와 장단점
2. 에어메이드 AMH-9000 제품 특징
3. 에어메이드 AMH-9000 제품 구성
4. 에어메이드 AMH-9000 사용 방법
#. 앱으로 제어하기
5. 사용해 보고 느낀 장단점
1. 가습 방식의 종류와 장단점
가습기는 흔히 알고 있는 "초음파" 진동자를 사용하는 제품에서부터 열을 가열해 수증기를 발생시기는 "가열식" 그리고 물은 머금은 필터에 바람을 불어넣어 가습 하는 "자연식" 혹은 "자연 기화식" 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복합식으로 가열식으로 끓인 물을 초음파 진동자로 기화시키는 "복합식" 방식의 제품으로 에어메이드에서 판매하는 AMH-9000 모델로 2023년식입니다
복합식은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요즘 가장 핫한 제품입니다
각 방식의 장단점을 간단히 알아보면
- 초음파식
- 가장 초기 제품으로 분무량이 많고 구조가 간단하여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전력 소모량도 아주 적어 실용적입니다
- 하지만 세균 번식이 쉬어 관리를 잘해 주지 못하면 오히려 건강에 나쁠 수 있고 주변 온도를 낮추고 바닥이 축축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가열식
- 100℃로 물을 끓어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살균효과가 좋고 따듯한 수증기가 발생하여 건강에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끓이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고 손을 데일만큼 뜨거우며 전력 소모량이 매우 큰 단점이 있습니다 - 자연 기화식
-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고 배출하는 수증기 입자가 매우 작아서 세균이 배출될 가능성이 낮아 건강에 해롭지 않고 전력 소모도 적습니다
- 단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 주지 못하면 냄새가 나고 필터를 갈아 주는데 비용이 발생하며 기기 자체도 고가입니다 - 복합식
- 70~80℃로 가열한 물을 40℃로 식히고 이를 초음파 진동자로 가습 하는 방식으로 두 방식의 장점을 합친 형태입니다
수증기가 차갑지 않고 전력 소모도 가열식에 비해 적은 장점이 있으며 초음파식으로 가습 하기 때문에 분무량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하지만 구조가 복잡한 편으로 완전 세척이 어렵고 가격이 비쌉니다
초음파 | 복합식 | 가열식 | 자연식 | |
살균 가열 |
X | 70℃ | 100℃ | X |
분무 온도 |
차가움 | 따뜻함 | 뜨거움 | 차가움 |
소음 | 낮음 | 보통 | 보통+ | 높음 |
분무량 | 높음 | 높음 | 보통 | 보통 |
소비 전력 |
낮음 | 보통 | 높음 | 낮음 |
가격대 | 낮음 | 높음 | 높음 | 높음 |
특징 | 살균 문제 바닥 축축함 |
초음파 + 가열 사용 가능 |
살균 효과 따뜻함 소음 발생 |
필터 등 관리 어려움 비용 발생 |
2. 에어메이드 AMH-9000 제품 특징
여러 가습기를 비교한 후 제가 선택한 제품은 에어메이드의 AMH-9000 제품으로 2023년형입니다
UV 살균 기능이 있는 제품도 같이 판매하지만 전 솔직히 UV 등의 효과를 그리 믿지 않고 자주 세척해 주는 것이 더 위생적이라 생각하여 일반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2020년에 처음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매년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세척이 편하도록 구조를 단순하게 만드는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특이점은 물탱크 용량이 9L로 아마 가정용 최대용량으로 약 75시간 즉 3일 정도 물 추가 공급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명 | 복합식 가습기 |
모델명 | AMH-9000 |
사이즈 | 215 x 680 mm |
무게 | 1.98Kg |
소비 전력 | 초음파 25W / 가열 105W |
물탱크 용량 | 9L |
사용 범위 | 40 ~ 60㎡ (약 15평) |
중요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상부 급수 물탱크
- 9L 대용량 물탱크로 최대 75시간 사용 가능
- 가열방식 + 진동자 방식 동시 사용 가능한 복합식
- 목표 습도 설정 가능
- AUTO 기능
- LED 무드등 (On/Off 가능)
- 3단계 분무량 조절 가능
- 앱 제어 가능
- 차일드락 기능
- 모든 기능 리모컨으로 조정 가능
3. 에어메이드 AMH-9000 제품 구성
가. 포장
포장은 2중 포장으로 되어 있고 겉박스를 꺼내면 하얀 제품 박스가 나옵니다
나. 구성품
구성품은 폰체와 물통 및 분무구 노즐 2종, 리모컨, 세척솔, 송풍구 방수캡이 들어 있습니다
그전 버전에 주던 긴 세척솔은 2023년형에는 빠졌고 구매사이트에 사진사용기를 올리고 신청하면 배송해 주는 형식으로 불편해졌습니다
다. 본체 구성
본체는 예전 버전에 비해 세척이 편하도록 단순해졌으며 아래 그림과 같이 수증기를 발생 시는 초음파 진동자, 물을 가열하는 가열판, LED 램프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래 그전 모델의 구조를 보면 세척하기가 어럽게 파진 홈 같은 것이 있었는데 2023년 버전은 굴고이나 홈 없이 평평해서 세척이 편해졌습니다
라. 물통 구조
반투명 구조의 뚜껑에서 불투명 물통 뚜껑으로 변경되었는데 아래 동영상처럼 잠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안정성이 좋아 좋습니다
물통은 9L 물을 위에서 부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안이 단순한 구조라 세척이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증기가 올라오는 관은 세척이 쉬워 보이지는 않은데 긴 솔을 받으시면 세척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4. 에어메이드 AMH-9000 사용 방법
가. 두 종류 분무구 노즐 사용
분무구 노즐을 제공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곡선형 노즐이 장착되어 있는데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래 첫 번째 영상은 일자형 노즐의 분사형태로 위로 치솟는 형태로 수증기가 분사됩니다
곡선 노즐은 수증기가 포물선을 그리면 나아간다고 설명은 되어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고 일자형 노즐에 비해 넓게 퍼지는 대신 높이는 좀 낮은 것 같습니다
저는 퍼지는 것이 좋아 곡선 노즐을 장착해 두었습니다
나. 제어 방법
아래 그림은 본체에 달려 있는 컨트롤 패널의 모습입니다
제일 위가 상황을 모여주는 디스플레이로 평소에는 현재의 습도를 나타내 줍니다
아래쪽에는 터치식 버튼이 있어서 전원을 켜고 끄거나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체에서 제어를 하는 것보다 제공되는 리모컨이나 앱으로 제어하는 것 훨씬 편하기 때문에 본체의 컨트롤 패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 단계별 분사
가습 단계는 총 3단계로 제어가 가능하며 분무량이 아주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2단 만해도 충분한 가습 분사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ml/h | 가습 방식 |
1단 | 2단 | 3단 |
가습량 | 차가운 가습 | 120 | 220 | 320 |
따뜻한 가습 | 220 | 320 | 320 |
단계별 분무량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위 표에도 있지만 1단과 2단은 차이가 있지만 2단과 3단은 차이를 잘 못 느끼겠습니다)
- 1단계 분무량
- 2단계 분무량
- 3단계 분무량
라. 사용 모드
① 자동 모드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분무량을 조정해 주는 모드로 기본 설정 습도가 70%로 작동을 시작하고 환경에 따라 조절합니다
- 습도 40% 이하 : 3단 가습 + 따뜻한 가습
- 습도 40 ~ 60% : 2단 가습 + 차가운 가습
- 습도 60 ~ 70% : 1단 가습 + 차가운 가습
- 습도 60% 이상 : 일시 정지
※ 자동 모드에서 지속적으로 따뜻한 가습을 사용하려면 "Hot버튼"을 먼저 누른 후 "AUTO버튼"을 눌러주면 됨
② 습도 조절 모드
습도 조절 모드는 "습도버튼"을 눌러 원하는 습도 % 를 맞추어 주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가습기가 작동합니다
최대 습도는 95%인데 거기까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③ 가열 모드
복합식의 장점인 가열 모드는 "Hot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HH"가 표시되어 살짝 켜지는 소리가 나면서 작동합니다
겨울철에는 계속 켜 놓고 사용하시면 살균도 되고 수증기도 차갑지 않아 좋습니다
대신 전기세는 더 나오게 됩니다
#. 앱으로 가습기 제어하기
① 등록방법
에어메이드 AMH 9000 가습기는 앱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가습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앱은 " Tuya Smart (투야)" 라는 앱을 사용하는데 제어를 위해서는 우선 가습기를 앱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 방법은 아래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하나의 주의해야 할 것은 등록시 핸드폰의 와이파이 연결을 5G로 하지 말고 2.4G로 연결한 후 가습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5Ghz 와이파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② 사용방법
등록 후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등록된 기기 목록이 뜨는데 제어를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 주세요
현재 가습기의 상태가 나오는데 "설정 습도", "주변 습도" 등을 볼 수 있고 목표 습도를 + 와 - 로 조정도 가능하며 아래 전원 버튼을 눌러 On/Off 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 중 선풍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단계별 분무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 중 오른쪽의 "추가" 버튼을 누르면 가습기의 컨트롤 패널에 있는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어는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가 되는 집 밖의 어디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하여 깜박하고 가습기를 끄고 나오지 않아도 끌 수 있고 켤 수도 있습니다
5. 사용해 보고 느낀 장단점
① 장점
- 9L 대용량 물통을 가지고 있어서 장시간 물보충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75시간은 1단계 분사로 그런 것이고 3단계로 분사하면 23시간 정도로 하루 가습이 가능합니다
- 스탠드형으로 높이가 있어서 굳이 받침대 위에 올려놓지 않아도 160mm 높이까지 수증기를 쏘아 줄 수 있음
- 가열 후 수증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살균 효과도 볼 수 있고 충분한 가습 분출량도 확보할 수 있는 복합식임
- 리모컨은 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핸드폰 앱으로도 제어할 수 있음 (집 밖에서도 제어가 가능함)
- AUTO 모드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가습을 해 주고 원하는 습도를 맞춰 놓을 수 있음
- 거실에 사용하기 적당함
② 단점
- 많이 개선은 되었지만 완전세척형 가습기에 비해서는 세척이 좀 어려울 수 있음
- 복합식이라도 초음파 진동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 한 번은 본체를 세척해 줘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
-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좁은 방에서는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을 듯합니다
- 가격이 싼 편은 아님
저는 거실에 이 가습기를 설치해 두고 하루종일 틀어 놓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가습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 초음파식을 사용하기는 좀 우려가 있고 가열식은 뜨거운 수증기라 불안하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로 가습을 하는 복합식 가습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겨울철 습도 조절이 건강에 아주 주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꼭 신경 써서 가습기를 구매하시고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유튜브에 가습기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 주는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알심파파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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