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싱크대에 갈 보관함이 붙어 있는데 보통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 막 곰팡이가 필 것 같고 닦아도 찜찜한데 이번에 스텐 재질인 칼꽂이를 구입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워 사용기 및 설치기를 공유하니 지금 싱크대 열어서 칼보관함 상태 한번 확인해 보세요...깜짝 놀라실겁니다
1. 에브릭윅 스텐 304 칼보관함
스텐 304는 우수한 내식성과 가공성으로 물기가 많은 주방이나 욕실 등에 잘 사용되는 재질로 철과 클롬, 니켈의 합금으로 녹이 잘 생기지 않아 주방용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참고로 녹이 잘 생기지 않는 정도는 니켈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니켈의 함유량에 따라 316 > 304 > 202, 201, 200 이렇게 스텐 제품이 나누어지는데 이중 316이 가장 니켈 함량이 많고 녹이 아예 생기지 않으며 주로 인덕션용 냄비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304는 중간급으로 녹이 거의 생기지 않은 좋은 품질의 스텐으로 앞으로 주방 용품을 고르실 때 304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주방에는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가벼워 많이 사용하고 주로 싱크대 공사하면 기본적으로 설치해 주는 제품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구성이 좋지 않아 깨지거나 틈사이까지 씻기도 쉽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아 자주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케이스를 분리해서 씻을 수 없는 제품은 절대로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 새로 칼보관함을 구입할 때는 내구성과 모양이 깔끔한 스텐 재질과 쉽게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한 제품을 찾았고 그 조건에 맞는 에브리윅이라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칼보관함 구성품
구성품은 스텐 재질의 보관함 본체와 보관함 걸이, MS폴리머 접착제, 고리 3개, 접착을 위한 스티커입니다
구조가 보관함 걸이와 보관함 보체가 분리되어 있어 본체만 때서 쉽게 세척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며 아래 사진과 같이 아래쪽이 개방되어 있고 통풍구도 촘촘히 뚫려 있어 칼 보관 시 건조가 아주 잘 되는 구조입니다
3. 설치 방법
설치는 두 가지 방으로 할 수 있는데 MS폴리머 본드만으로 부착하는 방법이 있고 보관함 걸이 양쪽의 나서 구멍에 나사못을 박아서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드로 부착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과 같이 본드를 띄엄띄엄 발라 주시돼 너무 많이 바르시면 옆으로 삐져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바른 양도 많은 편이라 옆으로 삐져나왔서 닦아 냈으니 여러분들은 좀 더 양을 줄여서 바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싱크대 문 안쪽에 보관함 걸이를 부착하게 되면 "바로 단단하게 붙지 않는다는 것"을 주의하셔야 하는데 그냥 본드만 바르고 부착하면 아래 쓱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동봉된 스티커로 본드가 굳을 때까지 아래 사진과 같이 고정을 해 주셔야 합니다
설명서에는 24~72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대략 10시간 정도면 보관함을 걸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본드만으로 부착하는 것이 불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과 같이 나사못을 양쪽에 박아 주시면 안심이 됩니다
주의하실 사항을 저 본관함 걸이에 보관함 본체를 다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나사의 머리 부분이 납작한 나사못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나사 머리가 볼록한 나사를 사용하시면 보관함 본체를 걸어야 하는데 부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납작한 머리의 나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칼 보관 (예)
칼보관함 본체를 걸이에 걸어 주시고 거기에 칼을 꽂아 넣으시면 됩니다
구성은 칼보관홈 5개, 칼갈이 보관홈 2개, 가위 보관홈 1개로 구성되어 있어 넉넉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저희 집 칼은 거의 다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5. 에브리윅 칼보관함의 장단점 및 추천
▣ 장점
-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난 스텐 304 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함
- 칼꽂이가 넉넉해서 칼 5개 이상 (긴 사선 홈에는 칼 두 개 넣어도 됨), 칼갈이 2개, 가위 1개 보관 가능
특히, 중식도와 같이 폭이 넓은 칼 보관에도 문제없음
- 아래쪽이 뚫려 있고 통풍 구멍이 앞과 양쪽에 촘촘히 뚫려 있어 칼 건조에 유리함
이 부분이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 단점
- 가격이 플라스틱 칼보관함 (대략 5천원)에 비해 약 4배 가격으로 높은 편임 (2만원대)
- 스텐이 금속이다 보니 칼을 넣고 뺄 때 금속끼리 스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음
- 보관함 아래가 뚫려 있어 위생에는 좋지만 물기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음
- 고리 3개를 주는데 무엇을 걸 수 있을지 좀 애매함
저는 이번에 스텐 칼보관함을 구매하고 역시 플라스틱 보다는 금속이 깔끔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아래와 같은 욕실의 비누 거치대, 칫솔 걸이 등을 모두 스텐 재질로 바꿔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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