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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눔] 사랑받지 못한 여자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책은 독일 추리소설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입니다 제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것은 YES24 북클럽 사용할 때 우연한 기회로 발견한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고등학교 졸업 이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E-book을 사용하면서부터 그냥 누워서 심심할 때 쉽게 읽히는 장르로 요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오닉스 포크3와 같은 모델인 알라딘 버전 크레마 S를 선물 받으면서 밀리의 서재에도 가입하고 이번에 타우누스 시리즈를 전권을 완독해 보자는 생각으로 제일 먼저 출간된 "사랑받지 못한 여자"를 읽게 되었습니다 타우누스 시리즈는 두명의 경찰이 독일의 프랑크.. 2022. 5. 2.
[독서나눔] 백조와 박쥐 백조와 박쥐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와 잡화점의 기적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5주년 기념 작품으로 출간한 백조와 박쥐입니다 처음에 책 제목이 백조와 박쥐라고 되어 있어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생각하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믿고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박쥐 같은 영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로써 모든 작품이 수준급으로 다듬어지지 못했다는 비평도 가끔 듣는 작가이지만 그래도 인간에 대한 고찰의 깊이가 있고 글의 흐름의 정리도 깔끔하기 때문에 믿고 읽었고 일요일 반나절만에 다 읽었습니다 그만큼 전개도 빠르고 군더더기가 적은 편이라 페이지는 아주 잘 넘어갔습니다 전체 흐름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좌와 벌'의 구조를 따.. 2022. 4. 25.
쿠쿠 6인용 식기세척기 간단 사용기 - 설거지에서 해방, CDW-A0611 2주 전 쿠쿠 6인용 식세기를 구입하면서 비교했던 내용을 포스팅한 후 사용해 보고 실제로 느낀 세척력을 포함한 장단점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식기세척기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6인용 식기세척기 꼼꼼한 비교 선택 (쿠쿠 CDW-A0611 vs. SK매직 DWA-19R) 안녕하세요 알심파파입니다 이번에 주방에 식기세척기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고민했던 사항을 정리하여 여러분들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식기세척기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hochma.tistory.com 오늘은 설치한 식기세척기 쿠쿠 CDW-A0611 사용기를 간단히 남기고자 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보쉬 12용 식기세척기도 좋았지만 설치가 싱크대 아래 수납장에 되어 있다 보니 그릇을 넣고 빼는데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이 컸습니.. 2022. 2. 22.
6인용 식기세척기 꼼꼼한 비교 선택 (쿠쿠 CDW-A0611 vs. SK매직 DWA-19R) 이번에 주방에 식기세척기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쿠쿠와 SK매직의 식기세척기를 비교하면서 고민했던 사항을 정리하여 혹시 식기세척기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선택의 기본 조건 (설치면적 / 내부구조 / 출시 시기) 2. 후보군 선택 3. 후보간 비교 (크기 / 기능 / 가격) 4. 결정 5. 추가정보 CDW-AD0611 1.선택의 기본 조건 저희 집이 옛날에 지은 서울 아파트라 주방이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집을 수리할 때 냉장고 세탁기도 빌트인으로 집어넣고 나름 수납공간도 최대한 천정까지 꽉 채웠음에도 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식기세척기를 옛날에 살던 집에서 12인용을 사용했지만 여기서는 공간 때문에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설거지라는 것이 매일.. 2022. 2. 12.
[독서나눔]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 당이름은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 강원택 우선 저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보수, 진보 간의 첨예한 정치적 대립과 무엇인 "정의"고 "선"인지에 대한 정치적 의견을 제시할 목적이 전혀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금 한국은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서로를 정치적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전혀 찾아보기 힘들며 상대는 심하게 말하면 "악"으로 물려 쳐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선이 다가오면서 더더 심해지는 갈등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라는 책이 생각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영국은 보수당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예전 마가렛 대처나 존 메이저, 데이비드 카메론 그리고 현재의 보리슨 존스가 보수당입니다 보수당의.. 2022. 1. 31.
[독서나눔]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 종교의 시작과 축의 시대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 홍익희 종교에 관련된 해석과 책들은 항상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종교의 근원을 이야기하고 그 종교들의 유사점 혹은 발원지가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더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많은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이 제작되는 것을 보면 그점이 독자의 흥미를 끄는 주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책의 저자에 따르면 현대 주요 종교는 두 민족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셈족과 아리아족이 그 두민족입니다 셈족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유대교, 기독교를 인도유럽어족인 아리아족은 조르아스터교, 브라만교, 불교, 힌두교를 믿었습니다 이들 종교는 독립적으로 성장하였지만 또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오늘날 세계종교로 발전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다른 종족의.. 2022. 1. 31.
[독서나눔]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 신분상승의 사다리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 권내현 예전에 가끔 친구의 집에 놀러 가서 뵙는 할아버님들께서 늘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자넨 본관이 어디인가?” 그럼 “김해 김 씨입니다”라고 아버지가 가르쳐준 데로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초등학교 때에도 자기 이름의 본관과 한자 이름의 뜻을 알아 오라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본관을 가지고 있는 집안은 거의 양반이고 아니면 최소한 평민 이상의 계급으로 알고 있는데 주변에 본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사람들 모두 양반의 후손이란 이야기가 되는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조선시대 1910년 대의 인구조사에도 양반이 인구가 전체 인구의 3%를 넘지 않.. 2022. 1. 31.
[독서나눔] 인간 붓다 - 몰랐던 싯타르다의 삶과 사상 인간 붓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 - 법륜 스님 이책을 통해 얻은 점 저는 불교신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뭔가를 갈구하고 욕심을 부리지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원하는 것들 중 극히 일부분일 때가 많고 때로는 오히려 잃었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근건, 정말 얻은 것이 적을 수도 있고 혹은 얻은 것들은 잊어버리고 얻지 못한 것들에 아쉬워 하며 매달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학시절을 생각해 보면 지금 보다 가진 것이 너무나 없었고 있는 거라고는 건강과 희망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왜 그 시절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기억할까요? 하지만, 찬찬히 되돌아 보면 그때 얼마나 많은 고민과 불편으로 힘들어했는지 근방 알게 되지만 그때의 좋지 않은 기억은 다 뇌 깊숙히 묻어 두고 좋았던 기억만을 생각하면 지금 보다 그때.. 2022. 1. 31.